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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팍스 로마나’로,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며 나라마다 세계적으로 번영을 누리던 시기가 있었다.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 한국은 반만년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그런 번영의 시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한류의 힘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혹시 한국인에게 ‘한류 DNA’가 있는 것은 아닐까. 과학이 해부한 한류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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