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고등학생 두 명이 피타고라스 정리의 새로운 증명법을 발견했다고 해서 화제예요. 미국 뉴올리언스시 세인트 메리 아카데미(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켈시 존슨과 니카에아 잭슨이 3월 18일 미국수학학회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고 여러 매체에서 보도했어요. 그러자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 라토야 캔트렐 미국 뉴올리언스시장, 미국 걸스카우트 연맹 등이 두 학생이 자랑스럽다고 SNS에 올렸습니다.
4월 12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박사 출신 유튜버 ‘12 Math’는 이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올렸어요. 구독자들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총동원해 증명을 했다니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 중 4명은 자신도 새로운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법을 발견한 것 같다며, 12 Math에게 검증해달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사실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법은 400개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3세기 에우클레이데스의 <;원론>;에도 증명법이 있을 정도로 증명의 역사가 긴데요. 신기한 건 이번 화제의 주인공처럼 수학자가 아닌 사람들도 피타고라스 정리를 새롭게 증명하는 데 도전한다는 거예요. 왜 계속해서 새로운 증명법 찾기에 도전하는지, 이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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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증명법만 400여 개! 계속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에 도전하는 이유는?
Part1. 미국 대통령도 아인슈타인도 증명 도전! 피타고라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