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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궁금증은 풀렸어. 난 오늘부터 수학퍼즐을 열심히 풀려고. 그런데 수학퍼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이왕 하는 거 똑똑하게 즐기면 좋잖아.


몰아치기는 안 돼! 꾸준히 풀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반복적으로 하는 일이 우리의 자산이 된다.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는 말을 했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지. 수학퍼즐은 일종의 미스터리와도 같아서 일정한 규칙이 보여 그것을 따라 풀었는데도 답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어. 따라서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하지. 그런데 문제를 끝까지 매달려 푸는 힘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냐.매일 노력해서 만들어야 하지. 따라서 수학퍼즐을 풀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높이려면 매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2~3번은 꾸준히 풀어야 해!


토론은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혼자 풀어요.

“도무지 문제가 이해가 안 돼. 어떻게 풀라는 거지? 난 그만둘래.” 이런 경험을 한 번쯤 해 봤을 거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책을 덮었던 적 말이야. 퍼즐은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반일 만큼 일부러 문제를 배배 꼬아 놓거든. 따라서 혼자 힘으로는 안 될 때가 있어. 이런 경우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것이 좋아.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생각 또한 다르거든. 여러 친구의 의견이 모이면 뜻밖에 쉽게문제를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누구의 가르침을 받아선 안 된다는 거야. 문제의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봐야 하는데, 누군가 가르쳐 주면 이런 과정이 싹 다 사라져 버리거든. 사고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이 쑥쑥 자라는데, 이 과정이 사라지면 큰일 나겠지?


답을 찾는 과정을 나만의 언어로 적어요.

퍼즐의 답이 나왔다고 손을 털어도 되지만, 조금 욕심을 부려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려면 풀이 방법을 글로 적어 봐. 처음 보는 사람도 이 문제의 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써야 하지. 이렇게 글로 적으면 문제 풀이 때 찾지 못했던 수학 원리도 발견할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다른 풀이도 찾을 수 있어.


나만의 퍼즐을 만들어요.

새로운 퍼즐을 만드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야.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을 넘어서 퍼즐의 원리를 모두 이해해야 하거든. 따라서 직접 퍼즐을 만들어 보는 일은 퍼즐을 푸는 것보다 몇백 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두뇌에 자극도 주고 창조의 기쁨도 누리고 말이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퍼즐을 처음부터 만들 수는 없으니까 기존의 퍼즐의 숫자를 바꾸거나 규칙을 바꿔 나만의 퍼즐을 만들어 봐. 퍼즐을 만든 다음엔 답이 하나인지 꼭 확인하고.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헤아려도 답이 하나뿐인 퍼즐을 만들기란 쉽지 않을 거야. 하지만 도전해봐! 어려운 만큼 나만의 퍼즐을 만들었을 때의 기쁨이 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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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영재들은 왜 갖고 노는 걸까?
PART 4 수학퍼즐 200배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