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쉬안 허 교수팀은 신체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우표 크기의 스티커를 만들어 공개했어요. 이 스티커는 병원에서 우리의 신체 내부를 관찰할 때 사용하는 초음파 진단기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었어요. 피부에 붙이면 스티커에 있는 초음파 진단기가 초음파를 몸 안으로 보낸 뒤 장기에 반사돼 돌아오는 초음파의 속도를 계산해 장기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요.
이 스티커로 48시간 동안 혈관과 심장 등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허 교수팀은 “기존의 무겁고 큰 초음파 진단기와 달리 이 장치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