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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환경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미래 선박!

친환경 선박부터 자율운항 선박까지,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은 대형 선박의 모습을 빠르게 바꾸고 있어요. 과연 미래에는 선박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21세기는 바야흐로 친환경 시대입니다. 선박도 친환경 바람을 피해갈 수 없었어요. 지난 2021년 IMO가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70%,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겠다는 규제를 발표했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탄소 배출이 적은 LNG 연료를 사용하기 위한 엔진, 연료 저장 기술 등을 적극 개발하고 있어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는 “LNG 등의 저탄소 연료도 결국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므로 원자력 추진선 등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에너지원을 사용해야 한다”며 “최종 대안인 ‘무탄소 연료’에 대한 연구가 갈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선박만큼 자율운항 선박도 전 세계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어요. 자율운항 선박은 사람이 배에 타지 않는 선박으로 지상에서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최적의 항로를 계산하여 효율을 높입니다. 기상변화 등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빠르게 판단해요. 지난해 6월 우리나라 자율운항 선박 벤처기업 아비커스가 국내 최초로 12인승 크루즈 선 자율운항 시험에 성공하며 자율운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최진 총괄사업관리팀장은 “자율운항이 선원들의 주야 교대근무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해 피로로 의한 인재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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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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