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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뼈가 말한다!살고 싶은 자 VS 사냥하는 자

흠, 오늘은 어떤 뼈를 관찰해 볼까…. 다 똑같지 않냐고? 뼈를 보면 어떤 동물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존했는지 눈앞에 그려져. 두 뼈 표본을 비교해 봐.

 

 

 

●인터뷰

 

 

김영건(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연구실 포유류팀 선임연구원)

“동물 뼈를 보면 역사가 보여요”

 

 Q연구에 쓰이는 뼈를 어디에서 얻는지 궁금해요. 
야생동물구조센터를 통해 세상을 떠난 동물의 사체를 기증받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 방법을 통해 사체에서 근육과 뼈를 직접 분리하죠. 


사체를 물에 넣고 며칠 동안 36℃를 유지하며 산소를 공급하면 세균이 번식하면서 근육을 분해시킬 수 있어요. 이 방법은 냄새가 몹시 지독하지요. 동물의 근육만 골라 먹는 ‘수시렁이’라는 곤충을 투입해 뼈만을 깨끗하게 추출하는 방법도 있어요. 단, 수시렁이가 어마어마하게 번식한답니다. 이렇게 추출한 뼈를 바탕으로 골격 표본을 만들거나 연구에 활용합니다.

 

 Q뼈 연구는 왜 필요할까요? 


골격을 연구하는 것은 새롭게 주목받는 학문은 아니지만, 가a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포유류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기 위해서는 뼈를 보아야 하니까요. 뼈를 보면 역사를 알 수 있어요. 여러분도 박물관이나 전시에 가서 뼈 표본을 관찰하고 그들이 어떻게 살았을지 마음껏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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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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