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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COP26 전세계 10만명 모였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COP26이 열린 영국 글래스고 시내 거리는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11월 6일에만 시민 10만 명이 모여 온실기체●를 줄이라고 세계 정상들에게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지요. 시위 참가자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까요?

 

 

 

인터뷰

조은별(기후솔루션 연구원)

“지구 위해 필요한 건 의지!”

 

 

조은별 연구원의 참가기를 들어보세요. ‘기후솔루션’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입니다.

 

 

 QCOP26에서 무엇을 했나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협업하던 국내외 단체를 만났어요. 예컨대, 우리나라가 호주에서 석탄을 많이 수입하므로, 호주의 석탄 채굴을 멈추고 석탄 수입량을 줄일 방법에 대해 호주의 환경단체와 논의했지요. 우리나라 정부가 기후위기에 충분히 대응하지 않는다고 해외 언론에 알리기도 했고요. 또, COP26에 설치된 한국관에서 주요 20개국의 기후위기 대응 목표를 분석한 보고서를 전시하기도 했답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요? 


어느날 브라질관이 시끌벅적했어요. 자세히 보니, 아마존 원주민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에게 항의를 하고 있었죠. 브라질은 최근 농지 개발 등을 이유로 아마존 산림을 파괴해 왔어요. 이런 행위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아마존 원주민도 COP26을 찾아 국회의원에게 항의한 거예요. 기후위기의 현실을 절박하게 보여주는 모습이었어요. 

 

 

 Q국제사회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과학 연구 결과와 현실을 보면 기후위기는 눈 앞에 있어요. 따라서 국제사회가 강력한 리더십으로 기후위기를 중요한 의제로 삼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길 바랍니다. 지난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기후공학자 마크 제이콥슨은 한 칼럼에서 지구온난화를 멈추기 위한 기술의 95%는 마련돼 있다고 썼어요. 이제 필요한 건 정치인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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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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