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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가장 가까운 도시공원, 가로수

 

우리집 주변에는 공원이 없다고? 천만에! 집을 나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공원이 있지! 바로 도로변에 길게 늘어져 있는 가로수야~!

 

 

가로수가 위험하다!


가로수는 도로를 아름답게 만들고, 차도의 오염물질과 소음이 인도로 넘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해요.

 

그런데 가로수가 썩거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놀랍게도 보호덮개가 그 원인 중 하나예요. 보호덮개는 가로수가 성장할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해요. 그런데 가로수가 계속 자라 뿌리와 기둥이 굵어지면서 오히려 보호덮개가 성장을 방해하는 거예요. 특히 뿌리가 땅 위로 돌출하며 자라는 아까시나무, 버드나무 등은 피해가 더 크지요.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는 “가로수종에 따라 적절한 크기와 종류의 보호덮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또 2015년 산림청의 조사 결과 가로수에 부적절한 농약을 사용한 사례가 69%에 이르렀어요. 잘못된 농약을 사용하면 방제는커녕 오히려 가로수를 해칠 수 있답니다. 올해 6월부터는 전문 자격증을 지닌 ‘나무의사’가 도시의 나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지요.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2020년, 도시공원이 사라진다!

Part 1.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

Part 2. 도시공원은 왜 필요할까?

Part 3. 도시공원은 또 하나의 생태계!

Part 4. 도시와 공원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

Part 5. 가장 가까운 도시공원,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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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영경 기자 longfestival@donga.com
  • 도움

    맹지연(환경운동연합 국장), 이은우(산림청 주무관), 공학양(국립환경과학원 자연환경연구과 환경연구사), 한봉호(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조경학과 교수), 유정수(수원시 환경정책과 자연환경팀 팀장), 생명의숲,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 기타

    [일러스트]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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