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자들은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거나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등의 연구를 할 때 동물을 이용해요. 개발 중인 약이 사람에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지요. 이때 실험에 이용되는 동물을 ‘실험동물’이라고 해요.
실험의 종류나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쥐와 토끼, 새, 모기, 바퀴벌레 등 대부분의 동물들이 실험동물로 사용될 수 있어요. 야생에서 잡혀서 실험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실험 목적에 맞게 특정 질병을 갖고 있거나 특정 반응에 쉽게 반응하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은 고대 그리스 시대 때 처음 시작되었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동물을 해부해 동물 별로 장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다고 알려져 있지요. 2세기에는 외과 의사였던 갈레노스가 원숭이와 돼지, 염소 등을 해부해 심장과 뼈, 근육, 뇌신경 등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냈어요. 이러한 동물실험은 16세기 베살리우스가 사람 시체를 직접 해부하기 전까지 의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답니다.
실험동물 섭외 1순위는 쥐!
지난 2014년, 일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동물실험에 사용된 실험동물의 수는 무려 240만 마리를 넘었어요! 대구광역시에 살고 있는 인구와 비슷할 정도로 많은 수로, 지난 2013년 보다 약 44만 마리 늘어난 수치예요. 실험동물 수는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물은 쥐를 포함한 설치류로, 전체의 91% 이상을 차지한답니다.
실험동물 섭외 1순위는 쥐!
지난 2014년, 일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동물실험에 사용된 실험동물의 수는 무려 240만 마리를 넘었어요! 대구광역시에 살고 있는 인구와 비슷할 정도로 많은 수로, 지난 2013년 보다 약 44만 마리 늘어난 수치예요. 실험동물 수는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물은 쥐를 포함한 설치류로, 전체의 91% 이상을 차지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