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본발 방사능 괴담이 무섭다. 2년 전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는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와 뒤섞인 지하수가 하루에 300t씩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9월 11일 원전 저장탱크 인근에서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삼중수소(트라튬)에 의한 방사능이 지하수 1L 당 9만 7000베크렐이 검출됐다. 3시간만 노출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세기다.아무리 바다...(계속) 글 : 이우상 idol@donga.com 이미지 출처 : 엽합포토,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2013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