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은 늘 야구선수 곁에 있다. 투수에게는 더 그렇다. 투구는 부상의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단 LG 트윈스의 트레이너를 지낸 권태윤 R&C스포츠센터 원장은 “투구는 인간의 정상적 활동 범위를 넘어선 동작”이라고 말했다.강속구를 던지려면 몸을 뒤로 젖혀 와인드업 동작을 취한 뒤 발을 내딛으며 몸의...(계속) 글 : 김종립 jlkim00@donga.com 이미지 출처 : stockphoto, 스포츠동아, 과학동아 2011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