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발견된 소녀 미라. 칠레는 미라의 발상지다. 고대 민족인 친초로인은 다양한 미라를 만들었는데, 온몸을 진흙으로 감싼, 7000년이 넘은 미라도 존재한다. 이 지역 미라 중 어린아이를 박제처럼 만든 미라를 ‘친초로 미라’라고 부르기도 한다.]‘미라’라는 단어를 들으면 붕대를 칭칭 동여맨 이집트 미라를 떠올...(계속) 글 : 전승민 enhanced@donga.com 과학동아 2011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