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된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가슴이 터지고 찢어지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차바이오&디오스텍 정형민 사장은 출근하며 읽어봤다는 편지를 기자에서 내밀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11월 차바이오&디오스텍의 미국 현지 법인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