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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자원탐사에 레이다 동원

위성사진도 알아내지 못한것 찾아내

지구의 자원탐사에 이제까지 요긴하게 쓰여진것은 위성사진이다. 이른바 리모트센싱(remote sensing)이라고 알려진 위성에서의 사진은 곡물작황, 날씨, 광물자원탐사등에 크게 기여했다. 따라서 레이다를 이용한 자원탐사는 이제껏 별로 알려진것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미 항공우주국이 레이다를 동원해 지구표면을 살핀결과 의외의 성과가 나타나 주목을 끌게 됐다. 예컨데 스페이스 셔틀에 장치한 레이다로 사하라사막에 강물이 흐른적이 있다는 흔적을 찾아냈고 곡물의 작황도 리모트 센싱으로 알아낸것보다 더 확실하게 알아냈다는것.

레이다의 잇점은 또 시각적인장비가 어두운 밤이나 구름이 끼어있을때 찾아낼수 없는것도 찾아낼수 있다는것.

항공우주국은 이에따라 앞으로 셔틀에는 레이다를 장치하고 레이다를 단 위성도 띄울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렇다고 이제까지 활용한 랜새트를 대체하는것은 아니다. 레이다와 랜새트는 경쟁하는게 아니고 서로 보완하는것.

즉 랜새트의 시각장비는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능력이 있는 대신에 레이다는 지표면의 굴곡이나 습기같은것을 보다 잘 식별해낼수있는것이다.
 

레이다가 그려낸 하와이섬.붉은색은 화산재, 밝은 녹색은 용암, 진한 녹색은 삼림을 나타낸다(레이다의 자료에 따라 색채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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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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