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자원탐사에 이제까지 요긴하게 쓰여진것은 위성사진이다. 이른바 리모트센싱(remote sensing)이라고 알려진 위성에서의 사진은 곡물작황, 날씨, 광물자원탐사등에 크게 기여했다. 따라서 레이다를 이용한 자원탐사는 이제껏 별로 알려진것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미 항공우주국이 레이다를 동원해 지구표면을 살핀결과 의외의 성과가 나타나 주목을 끌게 됐다. 예컨데 스페이스 셔틀에 장치한 레이다로 사하라사막에 강물이 흐른적이 있다는 흔적을 찾아냈고 곡물의 작황도 리모트 센싱으로 알아낸것보다 더 확실하게 알아냈다는것.
레이다의 잇점은 또 시각적인장비가 어두운 밤이나 구름이 끼어있을때 찾아낼수 없는것도 찾아낼수 있다는것.
항공우주국은 이에따라 앞으로 셔틀에는 레이다를 장치하고 레이다를 단 위성도 띄울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렇다고 이제까지 활용한 랜새트를 대체하는것은 아니다. 레이다와 랜새트는 경쟁하는게 아니고 서로 보완하는것.
즉 랜새트의 시각장비는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능력이 있는 대신에 레이다는 지표면의 굴곡이나 습기같은것을 보다 잘 식별해낼수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