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실험실의 퀴리 부부. 두 사람은 1903년 노벨물리학상을 함께 받았다. 특히 마리 퀴리는 남편이 사고로 죽은 뒤에도 연구를 계속해 1911년 두 번째 노벨상을 받았다.
“몸도, 마음도 나약한 아들 녀석을 잘 부탁하네.”기원전 1250년 그리스신화의 영웅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왕국과의 전쟁에 나서기 전, 자기 외아들 텔레마쿠스를 가장 믿을 만한 친구인 멘토에게 맡겼다. 훌륭한 철학자였던 멘토는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20여 년간 텔레마쿠스를 정성껏 보살폈다. 엄한 아버지, 다정한 친구, 자...(계속)
글 : 문미옥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wise-mun@ewha.ac.kr
과학동아 2008년 03호
과학동아 2008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