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달에 사는 옥토끼야. 아까 네가 여기 달나라를 올려다보는 걸 봤지. 추석이라 둥근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었구나? 추석 연휴는 긴데, TV엔 재미있는 것도 안 하고….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 달라고? 그럼 나와 함께 달나라 여행을 떠나 보지 않을래?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나는야, 머리에 반짝반짝 빛나는 초롱을 단 초롱아귀. 저녁 어스름처럼 햇빛이 겨우 닿는 깊은 바다 ‘트와일라잇 존’에 살지. 지금껏 깊은 바다까지 찾아오는 인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트와일라잇 존은 아름답고 평화로웠어.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이 네모난 침입자는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