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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을 지켜 주세요!] 스픽스 마코앵무

애니메이션 ‘리오’의 주인공이 멸종했다고?

 

3D 애니메이션 ‘리오’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수컷 스픽스 마코앵무 ‘블루’는 야생에 남은 마지막 암컷을 찾으러 새장 밖으로 나가 모험을 시작해요. 이번 동물은 ‘블루’의 실제 모델인 스픽스 마코앵무예요. 


브라질의 파랑새로도 유명한 스픽스 마코앵무는 털 색깔이 아름다운 푸른색이고 사람의 말을 따라할 수 있어요. 수컷과 암컷이 매우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려면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할 정도이지요. 규칙적인 생활을 즐겨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행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어요. 계절이 바뀌어 둥지를 짓기 좋은 곳을 찾아다닐 때도 항상 같은 여행 경로와 사냥 장소를 선택한답니다. 


안타깝게도 스픽스 마코앵무의 야생 행동은 거의 연구되지 못했어요. 19세기 초부터 유럽에 애완용으로 팔리면서 그 수가 빠르게 줄었거든요. 그러다 지난 9월 9일, 국제 조류 보호단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은 스픽스 마코앵무가 야생에서 완전히 멸종했다고 보고했어요. 브라질 정부는 유럽에서 사육되고 있는 마지막 스픽스 마코앵무 150여 마리 중 일부를 데려와 종 보존을 위해 힘쓸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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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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