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누구세요?”바다를 너무나 좋아하는 노행운 씨. 혼자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던 중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배가 난파되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서진 뱃조각을 잡고 섬으로 떠밀려 살아나게 되었는데…. 간신히 정신을 차려 눈을 떠 보니 눈앞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할머니 셋이 떡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