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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이 고구마를 즐겨 먹었대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저스틴 애클 박사팀은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파란스로푸스의 치아를 조사한 결과 토란과 고구마 같은 구근식물을 즐겨 먹었다는 것을 알아 냈어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파란스로푸스는 150만~250만 년 전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살았어요. 연구 결과 이들의 치아는 풀이나 고기보다는 단단하고 질긴 것을 씹기에 알맞았어요. 또 치아의 탄소 성분은 식물뿌리를 즐겨 먹는 아프리카 쥐화석과 비슷했어요. 먹이가 같았다는 뜻이죠. 애클박사는 “원시인류는 현대인도 즐겨 먹는 고구마와 토란 같은 구근류를 씹어 먹었다”며“이들은 땅 속에 있는 구근을 파내기 위해 간단한 도구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2007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상연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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