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휴대전화에 손을 뻗어 소셜 미디어에 접속한다. 침대에 누워서 인스타그램 피드를 확인하고, 밥을 먹으면서 유튜브를 본다. 정신없이 틱톡을 20개쯤 넘기면 어느새 내려야 하는 정류장이 보인다. 새로 업로드된 소식만 확인하겠다고 생각했더라도 ‘하나만 더 보자’는 속삭임이 뇌 속을 울린다. 이렇듯 해야 하는 일이나 공부를 미뤄 둔 채 소셜 미디어에 갇혔다면 나는 정말 ‘도파민 중독’일까? 도파민 중독이 정말 존재하는지, 어떤 요소들이 소셜 미디어로 우리를 잡아끄는지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