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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우리를 부르는 이상한 외계행성들

▲화산 악몽, CoRoT-7b
CoRoT-7b은 태양계 밖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석형 행성으로 발견 당시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추가 조사 결과 CoRot -7b는 암석이 녹아 비가 될 정도로 극한 환경이었다. 기온이 금성보다도 5배 높은 2200°C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뚤어진 행성, XO-3b
대부분의 외계행성들은 타원 궤도로 돌지만 공전 궤도면만큼은 모항성의 적도면과 일치한다. 레코드판처럼 원반 위에서 공전하는 셈이다. 그러나 XO-3b는 궤도면이 적도에서 37°나 기울어진 ‘날라리’ 행성이다. 태양계 중에는 왜행성인 명왕성이 이렇다.
 
다이아몬드로 꽉 찬 행성, PSR J1719-1438
질량이 목성과 유사하고 지름이 지구의 5배인 행성 PSR J1719-1438은 놀랍게도 중심부가 모두 다이아몬드일 걸로 추정된다. 행성에 작용하는 매우 높은 압력이 내부 탄소 성분을 결정화시킨 결과다. 당장 날아가고 싶지만 거리는 좀 멀다. 4000광년 떨어진 중성자별(펄사)의 주위를 돌고 있다.
 
▲혜성 아니고 행성, GJ 436b
해왕성 크기의 GJ 436b는 마치 혜성처럼 엄청난 가스 기류를 분출하며 이동한다. 덕분에 케플러우주망원경에 포착된 다른 외계행성과 달리 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처음 관측됐다. GJ 436b는 지구보다 22배 무거우며 적색 왜성 주위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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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2015 행성 오디세이
PART1. 태양계 행성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PART2. 탐사선 : 위대한 여정의 시작
BRIDGE. 우리를 부르는 이상한 외계행성들
PART3. 외계행성 탐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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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이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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