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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눈부신 빛이 방을 밝힌다. 새 우는 소리가 들린다. 정오. 한낮의 열기가 지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저녁. 떨어지는 해가 구름을 붉게 물들인다. 지평선 위로 은하수가 드리운다. 익숙하고 평화로운 하루. 하지만 아주 작은 조건 하나만 변해도 볼 수 없게 될 유리알 같이 연약한 하루다.

공기가 우주로 조금 새도, 햇빛 색이 약간만 바뀌어도, 지금의 지구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이글거리거나 적막하거나, 어둡거나 추운 낯선 행성이 있을 뿐이다. 여러 조건을 바꾼 가상의 지구를 탐구해보자.
그리고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형 지구를 설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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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완벽한 지구 만들기
Part 1. 6가지 가정으로 예측해 보는 ‘만약에 지구가’
Part 2. 나만의 지구를 설계한다면? '지구설계사무소'
Part 3. 우리은하가 안드로메다은하와 충돌한다면?
Epilogue. 완벽한 지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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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윤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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