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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거울장수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원기둥 거울, 구 거울, 삼각형 거울, 사각형 거울. 내겐 없는 거울이 없지~. 필요한 거울을 말해 봐~♬.” 햇볕이 내리쬐는 정원에서 거울장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앨리슨을 본 거울장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맞았지요. “자, 얼른 이 카드를 받으렴.” 카드엔 앨리슨이 읽을 수 없는 글자가 쓰여 있었어요.

 

 

앨리슨은 붉은 여왕의 말을 떠올렸어요. ‘어려운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풀 수 있다고 했지. 거울에 비추면 실마리가 보일지도 몰라.’ 거울장수에게 거울 하나를 빌려 카드에 쓰인 글자를 비추니 원래 글자가 나타났어요. “제가 여왕이 된다고요?” 앨리슨이 물었어요. “그럼! 네가 거울 나라의 수수께끼를 모두 푼다면 말이야.” 거울장수가 대답하면서 다음 카드를 내밀었어요.

 

앨리슨은 생각했어요. ‘거울 나라의 여왕이라고? 그거 재밌겠는데!’ 앨리슨은 카드를 거울에 비추며 모양이 바뀌지 않는 숫자를 찾았어요. 1, 8, 0이었어요. 앨리슨은 이 숫자들을 활용해 두 자리 수를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11과 88이에요!” 거울장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어요. “수수께끼의 답은 4개야.” 거울장수의 말에 앨리슨은 다시 카드를 거울에 비춰봤어요. 2는 거울에서 5로, 5는 거울에서 2로 보였어요. 25와 52는 거울에 비췄을 때 원래의 숫자와 똑같은 모양으로 보였지요. 앨리슨은 다시 큰 목소리로 외쳤어요. “알았다! 11, 25, 52, 88이에요!” 거울장수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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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김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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