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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만드는 빅데이터와 숫자

 

골든타임을 찾아내는 데에는 ‘데이터’가 중요해요. 데이터란 관찰이나 조사로 얻은 정보예요. 사고 발생 후 몇 분 동안 피를 흘렸고, 몇 분 안에 치료를 시작했는지, 치료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기록하면 그 기록을 모아 많이 다친 사람을 살릴 골든타임을 알아낼 수 있어요. 


그런데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데이터를 모으지 않아도 데이터가 쌓이고 있어요. 카드로 물건을 사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샀는지, 교통카드를 찍으면 우리가 어떻게 이동했는지 자동으로 기록돼요. 이렇게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라고 불러요. 

 


빅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를 뽑아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숫자’를 잘 다뤄야 한답니다. 하루에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정보는 컴퓨터에 입력되기 때문에 컴퓨터가 사용하는 언어인 숫자로 저장돼요. 


또 컴퓨터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숫자를 다루는 ‘수학’을 알아야 한답니다. 박제남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는 “표와 그래프 등을 읽는 수학적인 능력은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숫자를 이용해 기록한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골든타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2021년 7월 15일자 어린이수학동아(6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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