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동아>;가 준비한 첫 번째 이벤트는 ‘파이송 챌린지’예요. 둠칫, 두둠칫! 유튜브 음악 크리에이터가 만든 신나는 파이송 반주에 맞춰서 원주율을 외우거나 참신한 가사를 지어 작사가에 도전하는 거예요!
원주율 외우기의 달인
파이송 제작자를 만나다!
Q 자기소개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겸 음악 프로듀서 ‘이상길’입니다.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교수를 꿈꾸는 공학도이기도 하지요. 저는 과학 이론을 가사에 활용하는 노래를 주로 써요. 2018년 데뷔해 ‘물화생지’ 시리즈 앨범을 포함한 8개의 앨범을 발매했고,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2021년에는 전국 대학 가요제에서 ‘여름이니까’라는 노래로 인기상도 받았답니다.
Q <;수학동아>;와 인연이 깊다면서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3년에 <;수학동아>;에서 π-데이를 맞아 진행한 ‘파이 랩’ 이벤트에서 10초 만에 소수점 아래 119자리까지 원주율을 외워 수상한 적이 있어요. 상품으로 <;수학동아>; 1년 정기구독권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최근 <;수학동아>;에서 연락이 왔을 때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Q 직접 만든 파이송은 어떤 노래인가요?
2019년 제 유튜브 채널 ‘상상이상이상길’에 ‘파이를 외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란 제목으로 올린 곡이에요. 원주율 소수점 아래 87자리까지 읊는 30초가량의 랩 형식 노래지요. 제가 파이 랩 이벤트에 참여했을 때 원주율을 노래하듯이 외우니 굉장히 잘 외워지더라고요. 자주 하는 말은 입에 붙는다고 하잖아요? 여러 번 말해 보면서 입과 혀 근육이 기억하게 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도 같이 파이송을 따라 부르면서 더 쉽게 원주율을 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노래를 만들어 봤어요.
Q <;수학동아>;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수학은 그 어떤 과목보다도 노력한 만큼 성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가진 시간은 무궁무진하고 그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정말 강력해집니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길게 보고, 천천히 나아가세요. 꿈에 그리던 멋있는 자신에 점점 가까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