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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물고 물리는 필승 주사위



주사위 바꿔도 결과는 같다!
방금 게임에서 민준 씨가 고른 주사위는 A, 제가 고른 주사위는 C입니다. 서로 주사위를 바꿔 게임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단 조건이 있습니다. 동시에 같은 주사위 2개를 던지는 거예요. 즉 민준 씨는 주사위 C 2개, 전 주사위 A 2개를 50번 반복해서 던져, 눈의 합이 큰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패배가 계속되자 민준은 주사위 자체에 뭔가 꼼수가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찰나 버핏이 주사위를 바꾸자는 의견을 냈어요. 망설이지 않고 바로 버핏의 제안을 수락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게임에서 이기는 건 버핏! 대체 왜 버핏만 이기는 걸까요? 놀랍게도 주사위 2개를 동시에 굴리도록 규칙을 바꾸면 이길 확률이 정반대로 나타나요. 즉 A>B, B>C, A<C에서 A<B, B<C, A>C로 바뀌지요. 왜 그런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주사위 A와 C로 대결을 벌인다고 가정해요. 주사위 2개를 동시에 던졌기 때문에 두 주사위 눈의 합을 확률로 나타내면 오른쪽 표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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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호 수학동아 정보

  • 조가현 기자
  • 기타

    [도움 및 참고자료] 제임스 그라임 ‘Plus magazine-Curious dice’, ‘NCETM Secondary Magazine Issue82-non-transitive dice’, 케이티 스테클 ‘The maths of the Grime Cube’, 앤드루 테일러 ‘Electoral reforms and non-transitive dice’, 이언 스튜어트 ‘The Lore and Lure of Dice’
  • 일러스트

    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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