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수학뉴스] 파워볼 당첨 확률, 수학적으로 어느 정도?


1등 당첨금이 무려 1조 9000억 원에 달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미국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파워볼 당첨번호는 4, 8, 19, 27, 34, 10(붉은 공)이었습니다. 앞의 5개 숫자는 1부터 69까지의 숫자이고, 마지막 숫자인 파워볼은 1부터 26까지의 숫자 가운데 하나입니다.

69개의 숫자 중에서 5개의 숫자를 뽑는 경우의 수는 간단한 조합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으로 무려 11,238,513이고 여기에 마지막 파워볼인 붉은 공의 경우의 수인 26을 곱하면 292,201,338로 약 2억 9000만입니다.

미국 조지아 공대의 루 레프톤은 파워볼의 당첨 확률을 재미있게 묘사했습니다. 운동장에 1페니 동전이 놓여 있다고 가정할 때, 눈을 가린 사람이 걸어서 그 동전과 같은 위치에 또 다른 동전을 놓을 확률은 파워볼 당첨 확률보다 15배나 크다고 말했습니다. 파워볼 당첨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루 레프톤은 수학적으로 복권에 당첨될 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일 숫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1보다 큰 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복권 숫자 선택에 수학적인 조언도 남겼습니다.


만화 : 김석

 

2016년 02월 수학동아 정보

  • 장경아 기자

🎓️ 진로 추천

  • 수학
  • 통계학
  • 경제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