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람쥐 기자는 공룡 덕후예요. 평소 공룡 책과 화석 사진을 보며 공룡에 대해 상상하던 다람쥐 기자는 직접 공룡 화석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말랑말랑한 지점토와 석고로 만든 공룡 화석은 어떤 모습일까요?
만들어보자!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석은 약 46억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살았던 생물의 뼈 등이 오랜 시간에 걸쳐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만들어진 것이에요.
화석이 만들어지려면 죽은 생물의 몸 위로 흙과 모래가 차곡차곡 쌓여 땅속에 묻혀야 해요. 이때 죽은 생물 위로 흙이 빠르게 덮여야 합니다. 비나 바람에 의해 부서지거나 다른 생물에게 먹혀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후에는 생물의 뼈나 조직 사이로 천천히 광물질이 스며들어요. 광물질은 주로 돌이나 금속을 이루는 단단한 물질이에요. 원래 있던 조직이 조금씩 사라지고 그 자리를 광물질이 대신 채웁니다. 생물의 흔적이 돌처럼 단단한 화석으로 바뀌는 거예요.
이제 지점토로 공룡 화석의 모형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지점토 위에 공룡 모형이나 나뭇가지, 조개껍데기 등을 눌러 자국을 남겨요. 그다음 석고 가루를 섞은 물을 부어 굳혀요. 그러면 공룡의 흔적이 남은 공룡 화석이 완성된답니다!
알아 보자!
백악기에도 불빛 내는 반딧불이 있었다!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이에요. 밤에 활동하며 암수 모두 불빛을 내면서 짝짓기를 하거나 의사소통을 해요. 반딧불이는 배 끝마디에 있는 발광 세포 때문에 불빛을 낼 수 있어요. 이 세포에 있는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노란빛이나 황록색 빛을 만들어 내죠.
5월 6일, 중국 허베이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연구팀은 약 9900만 년 전 백악기 중기의 호박 화석에서 발견된 반딧불이의 발광 기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어요. 호박은 고대 식물의 송진이 굳은 보석이에요.
연구팀은 먼저 지층 연대를 측정해 동남아시아 미얀마의 후광 계곡에서 발견된 호박 화석 속 반딧불이가 약 9900만 년 전 백악기 시대의 생물이라는 점을 알아냈어요. 연구팀이 현미경을 이용해 반딧불이의 형태와 몸의 구조를 분석하니, 화석 속 반딧불이는 루치올리나 아과에 속한다는 점도 확인했지요.
그리고 연구팀은 반딧불이 배의 6번째와 7번째 마디가 모두 발광 기관이라는 점을 찾아냈어요. 다른 몸의 부위는 어두운 갈색이지만 이 두 마디에서만 밝은색을 띠어 눈으로도 뚜렷하게 구분되었지요. 연구팀은 “반딧불이가 최소 9900만 년 전부터 불빛을 내 소통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답니다.
공룡 화석, 이렇게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