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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만드는 젊은 별 발견!

지난 3월 16일, 일본 천문학회 연례회의에서 일본 국립천문대 천문학자 구도 도모유키 연구팀은 태양계와 비슷한 방법으로 행성을 만들고 있는 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이 별은 ‘DM타우’라는 젊은 별이에요. 약 300~500만 년 전에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며, 질량은 태양의 절반 정도지요. 지구에서 약 470광년 떨어진 곳에 있어요.
연구팀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고성능 전파망원경 ALMA로 DM타우 별을 관찰한 결과, 주변에 먼지 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태양계도 약 46억 년 전 태양 주변의 먼지와 가스 구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연구팀은 DM타우 주변 먼지 고리에 집중했지요. 
DM타우 별 주변에는 먼지 고리가 2개 있었어요. 안쪽 고리는 태양계로 따지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 벨트 정도로 별과 떨어져 있고, 바깥쪽 고리는 해왕성 궤도 정도의 거리에 있지요. 또, 연구팀은 바깥쪽 먼지 고리에서 먼지가 뭉쳐 밝게 빛나는 곳을 발견했어요. 연구팀은 이 부분이 태양계로 따지면 천왕성이나 해왕성이 있는 정도의 위치라고 분석했답니다.
한편, 지구는 안쪽 먼지 고리와 비슷한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연구팀은 안쪽 먼지 고리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연구에 참여한 하시모토 준 연구원은 
“지구도 젊은 태양 주변의 먼지 고리에서 탄생했다”면서 “DM타우 별 안쪽 고리의 먼지 분포는 지구와 같은 행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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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연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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