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엄마 목소리에 반하다!
어둠의 왕자 드라큘라는 늘 외로웠어요.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가 단 한 통도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스마트폰에서 진동이 울렸어요.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아 보니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답니다. 전화 상대는 바로 맥스의 엄마인 엠마 위시본이었어요. 엠마는 가족들과 핼러윈 파티에 쓸 뱀파이어 이빨 모형을 구하고 있었거든요. 드라큘라 성이 뱀파이어 복장을 파는 가게인 줄로 착각한 거예요.
그 순간, 드라큘라는 엠마와 사랑에 빠져요. 엠마가 본인에게 관심이 있어서 연락을 한 것으로 착각한 거예요. 그리고 이때부터 드라큘라는 엠마를 자신의 친구로 만들기 위해 수상한 작전을 세워요.
드라큘라는 성 안 감옥에 갇혀 있던 바바 야가에게 가요. 바바 야가가 돌연변이 저주를 쓰면, 인간인 엠마를 진짜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거든요. 바바 야가는 드라큘라와의 약속으로 감옥을 나오게 되었고, 핼러윈 파티를 즐기고 있던 엠마가족을 찾아갔지요. 그리고는 주문을 외우자 하늘에서 초록 번개가 내려왔어요! 결국 엠마는 분장하고 있던 모습 그대로 뱀파이어로 바뀌었지요.
앗, 이런! 그런데 실수로 남은 가족들에게도 저주가 걸려 버렸어요. 결국 엠마는 물론 가족 모두가 괴물로 변하게 되었답니다.
몬스터는 무서워?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 미라, 늑대인간은 사람들이 무서워 하는 존재예요. 평소 맥스를 괴롭히던 친구가 맥스를 보자마자 무서움에 덜덜 떨며 도망갈 정도였답니다. 사람들은 이들을 왜 무서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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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드라큘라의 저주 1] 우리 가족, 괴물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