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포르투갈의 사진가 헬더 아폰소는 유튜브에 영상 하나를 올렸어요. 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포르투갈의 풍경을 촬영한 영상이었지요.
그런데 드론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신기한 모습이 펼쳐져요. 영상 속 호수 가운데에 지름 4.6m 크기의 뻥 뚫린 구멍이 있고, 그 속으로 호숫물이 빨려 들어가는 거예요. 구멍 속엔 식물들이 자라나 있어 마치 호수 속 절벽으로 폭포수가 콸콸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요. 대체 이 신비한 폭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폰소가 영상을 촬영한 곳은 포르투갈 중부를 가로지르는 ‘세라 다 에스트렐라’ 산맥이에요. 최고 높이가 1204m로 포르투갈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랍니다. 우리나라 치악산 높이와 비슷한 수준이지요.
이곳엔 물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라고아 콤프리다’ 수력발전소가 있어요. 수력발전소에서는 물이 산지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지요.
아폰소가 촬영한 신비로운 구멍은 1955년 이 수력발전소의 일부로 만들어진 배수구 ‘코방 도 콘쇼스’예요.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면 호숫물이 코방도 콘쇼스를 통해 떨어진 뒤, 1.5km의 배수로를 지나 ‘라고아 콤프리다’ 댐으로 흘러 들어간답니다.
그런데 드론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신기한 모습이 펼쳐져요. 영상 속 호수 가운데에 지름 4.6m 크기의 뻥 뚫린 구멍이 있고, 그 속으로 호숫물이 빨려 들어가는 거예요. 구멍 속엔 식물들이 자라나 있어 마치 호수 속 절벽으로 폭포수가 콸콸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요. 대체 이 신비한 폭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폰소가 영상을 촬영한 곳은 포르투갈 중부를 가로지르는 ‘세라 다 에스트렐라’ 산맥이에요. 최고 높이가 1204m로 포르투갈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랍니다. 우리나라 치악산 높이와 비슷한 수준이지요.
이곳엔 물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라고아 콤프리다’ 수력발전소가 있어요. 수력발전소에서는 물이 산지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지요.
아폰소가 촬영한 신비로운 구멍은 1955년 이 수력발전소의 일부로 만들어진 배수구 ‘코방 도 콘쇼스’예요.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면 호숫물이 코방도 콘쇼스를 통해 떨어진 뒤, 1.5km의 배수로를 지나 ‘라고아 콤프리다’ 댐으로 흘러 들어간답니다.
이런 모양의 배수구는 다른 지역에도 있어요. 미국 몬타나주의 헝그리 홀스댐이나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의 지히댐 등에도 코방 도 콘쇼스와 비슷한 배수구가 있지요. 이런 모양의 배수구를 ‘벨 마우스 배수구’ 혹은 ’나팔꽃 배수구(글로리 홀)’라고 부른답니다. 마치 거꾸로 엎어진 벨 모양이나 나팔꽃 모양을 닮았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나팔꽃 배수구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구멍처럼 보여요. 반면 세라 다 에스트렐라 산맥의 코방 도 콘쇼스는 주변에 식물이 자라며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됐답니다.
대부분의 나팔꽃 배수구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구멍처럼 보여요. 반면 세라 다 에스트렐라 산맥의 코방 도 콘쇼스는 주변에 식물이 자라며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