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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제임스 웹, 우주의 비밀을 밝혀라!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우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선 우주의 먼 곳까지 볼 수 있는 망원경이 필요해요. 과학자들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허블 우주망원경을 통해 우주를 관측하고 있지요.

지난 2002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은 힘을 합쳐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거대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을 제작하고 있어요. 2018년에 우주로 발사될 예정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우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적외선을 조사해 우주의 진화를 밝히는 게 목표예요.

최근 이 망원경의 핵심부품인 주거울이 완성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답니다. 이 거울은 적외선을 반사시켜 한곳에 모으는 역할을 하지요. 주거울은 18개의 벌집모양 베릴륨 거울로 이뤄져 있어요. 베릴륨 거울은 허블 우주망원경에 쓰인 유리 거울에 비해 훨씬 가볍고 적외선을 잘 반사시켜요. 또한 벌집모양으로 되어 있어 우주로 가기 전엔 접어서 크기를 줄였다가 우주에서 원에 가까운 모양으로 펼칠 수 있답니다.

거울의 전체 지름은 6.5m로, 허블 우주망원경의 거울보다 2.5배 정도 커서 허블 우주망원경에 비해 성능이 100배 더 우수해요. 그래서 무려 135억 년 전 우주의 흔적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2016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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