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폐기물협회에 따르면 소각로를 거친 폐기물의 무게는 이전의 15~20% 정도로 줄어든다. 태우면 재가 돼 부피와 무게가 감소한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등 폐기물 처리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는 요즘, 이 수치가 갖는 의미는 크다. 폐기물의 양을 최대한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는 것...(계속) 글 : 김소연 기자 과학동아 lecia@donga.com 디자인 : 이한철 과학동아 2021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