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았다! 잡았다!” 그물망에 잡힌 물고기는 큰 돌 아래에 사는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꺽지’였다. 가슴장화를 입은 아이들은 꺽지를 냉큼 아크릴 관찰통에 넣고 관찰하기 시작했다. 화려한 무늬와 지느러미를 두고 토론하는 모습이 생물학자들처럼 진지했다. 4월 15일 기자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무지개초 하우영 교사(과...(계속) 글 : 이영혜 기자 과학동아 yhlee@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