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오면 육지의 잎은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자취를 감추지만 바다의 잎은 자신들을 마음껏 뽐내기 시작한다. 예로부터 우리 밥상의 별미 역할을 해온 파래나 미역, 매생이, 톳, 김 등 해조류 이야기다. 이들을 수확하느라 어민들의 하루는 숨가쁘게 돌아간다.특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해조류인 ‘김’.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과학...(계속) 글 : 김진호 과학동아 사진 : 남승준 이미지 출처 : 남승준, 공주대, 서천군청 과학동아 2017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