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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VAN 구축 본격 추진

체신부

체신부는 최근 삼성에 이어 럭키금성 대한항공 등 3개 그룹사가 기업VAN(부가가치 통신망) 구축을 위해 제출한 특정 통신회선의 공동사용 특례인정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서 국내에서도 기업VAN구축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체신부는 승인조건으로 표준통신코드사용을 2년 이내에 지킬것을 단서로 달았다.

삼성그룹 전산시스팀 통합작업을 맡고 있는 삼성데이타시스팀은 35개 그룹계열사를 연결한 통합망건설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우선 1단계로 삼성물산 삼성반도체통신 제일모직 제일합섬 동방생명 등 5개사를 연결한 후 2단계로 내년말까지 6개 도시에 노드를 설치해 전국규모의 네트워크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삼성이 중소형 컴퓨터를 이용 기존시설을 토대로 통합망을 구축하는데 비해, 럭키금성그룹은 계열사 전산시스팀을 한곳에 집중시키고 계열사에는 단말기만을 설치할 계획. 이러한 방침에 따라 STM사는 여의도 트윈타워에 통합전산센터를 설립, 57개의 계열사를 하나의 통신망에 통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한진그룹내의 계열사를 한데 묶어 항공권 고속버스표 예약 등 전업무를 전산화할 계획.

이밖에 현대전자 쌍용그룹 등도 특례인정 신청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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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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