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는 1889년 프랑스 남부 아를에 머물며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고흐의 방’도 그중 하나로, 창백한 푸른색 벽 배경이 특징이다. 그런데 최근 이 벽 색깔이 원래는 자주색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프란체스카 카사디오 박사팀은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가 &ldqu...(계속) 글 : 송준섭 과학동아 이미지 출처 : 시카고 인스티튜트 과학동아 2016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