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자연 속에 이미 숨겨져 있는 법칙을 발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수학에는 본질적으로 발명이란 없다. 여기에 단 한가지 예외가 있으니, 바로 미적분학이다. 17세기 두 천재가 발명한 미적분학을 통해 인류는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고 현대의 다양한 사회현상까지 상세히 해석하고 예측해 왔다. 우리는 미적분학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계속) 글 : 우아영 과학동아 wooyoo@donga.com 과학동아 2015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