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 침팬지의 게놈 신분증을 만든 과학자가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연구원으로 달려갔다. 주인공은 박홍석 유전체자원센터 (GRC) 센터장. 연구동 건물 1층 복도에는 삽살개, 돼지부터 김치 속 미생물 사진까지 쭉 걸려있었다. 곧 박 센터장에게 게놈 신분증을 받을 생물들이다.‘듣던 대로 이곳이 바로 게놈 신...(계속)
글 : 신선미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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