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는 외부 자극 없이도 자발적으로 빛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하지만 특정한 빛으로 전자를 유도하면 특정한 파장의 빛을 방출할 수 있다”레이저의 새벽은 아인슈타인이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을 함께 설명하고 싶어 논문에 제시한, 한 낯선 개념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1917년 발표한 ‘복사(radiation)의 양...(계속) 글 : 박진희 동국대 교양교육원 교수 park0227@dongguk.edu 과학동아 2010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