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관한 한 아이들은 이미 선이 연결된 상태다. 반면에 문자는 고생스럽게 추가 조립해야 하는 옵션 액세서리다. - 스티븐 핑커방금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스티븐 핑커 교수의 말을 인용하기 위해 키보드의 글자판을 130번 두드렸다. 시간은 수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마도 기자의 뇌에는 이미 자판의 배열을 인식하는 신경회로가 배치돼 있어 자음과 ...(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