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자리가 달라지고 있다. 6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에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찰스 타운스 교수팀은 오리온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베텔게우스(알파별)’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5년 동안 크기가 15%나 줄어들었다는 내용이다. 베텔게우스는 오리온자리의 왼쪽 위 꼭짓점에 있는 붉은...(계속) 글 : 임소형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