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과학소설)작가란 기묘한 창작가다. 허구인 세계를 그리면서도 과학적인 사실과 이론, 가설을 이용한다. 동시에 자신의 작품을 통해 어쩌면 실제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미래’라는 이름의 세계를 창조한다.2008년, SF계의 큰 별 둘이 졌다. 과학이론과 우주공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의 우주 진출과 그 이후를 생동감 넘치게...(계속) 글 : 김창규 SF작가 sophidian@hotmail.com 과학동아 2009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