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전력선통신(PLC)

전기로 즐기는 초고속인터넷

세계 인구의 85%가 전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사용자는 12%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까.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은 전기가 공급되는 전력선을 통해 정보를 실어 나르는 통신기술이다. 집안의 콘센트에 통신기기를 꽂으면 바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가전기기를 켜고 끄는 홈네트워크는 물론 원격 검침, 광대역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제3의 유선통신 기술로 불리는 꿈의 인터넷‘전력선통신’기술의 원리를 살펴봤다.

핵심기술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선은 약 60Hz의 교류주파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수십MHz 이상의 고주파 신호를 함께 실어보내고 수신부에서 주파수가 다른 두 신호를 분리해 주는 필터를 사용해 통신주파수만을 거러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전력선 통신기술의 핵심. 일반 가전기기 동작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핵심기술


전력선통신과 일반인터넷의 차이

특별히 새로운 통신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광통신선이 닿지 않는 좀 더 넓은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력선통신과 일반인터넷의 차이


왜 지금까지 안 쓰였나

전력선통신의 역사는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동안 전력선통신 뒤엔 잡음, 저속, 고비용이란 꼬리표가 따라 다녔지만 꾸준한 연구를 통해 초고속 양방향 통신에 가능한 광대역 전송 기술이 탄생했다.
 

왜 지금까지 안 쓰였나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05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박근태 기자
  • 진행

    박현정

🎓️ 진로 추천

  • 전기공학
  • 컴퓨터공학
  • 정보·통신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