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저항을 줄이는 전신수영복이 인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도 대부분 전신수영복을 입었다. 박태환은 자신의 몸에 맞는 반신수영복을 선택했다.
수영-반신수영복 입고 금빛 물살 가른다I자 풀동작 완성, 80cm 깊이에서 돌핀킥2번 레인. 박태환이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그를 옆에서 쫓아가는 노민상 감독이 초시계를 들고 박자를 맞추듯 간간히 소리를 내지른다. 그리고 수영장 물 밖 또 한 명, 박태환이 뛰어 들어간 출발대 옆에 설치된 컴퓨터 앞에는 체육과학연구원 송홍선 박사가 뚫어져라 모니터를 보고 있...(계속)
글 : 이충환 cosmos@donga.com
글 : 이현경 uneasy75@donga.com
과학동아 2008년 08호
글 : 이현경 uneasy75@donga.com
과학동아 2008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