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몸 속의 철을 나침반 삼아 이동한다는 연구가 있다.
철새를 비롯해 많은 생물들이 지구 자기장에 따라 이동 경로를 정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생물들이 이러한 자기장을 어떻게 감지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있어 생물학자들의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었다. 최근 이동생활을 하는 일부 개미들이 체내에 있는 자성을 가진 철을 나침반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이 발견돼 동물들이 자기장을 감지하는 방법...(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99년 11호
과학동아 1999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