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동위원소로 알아랜 암석의 최고연령은 38억년이고, 지구의 연령은 45억년이다.
45억년 전에 지구가 탄생했다고 보는 것이 오늘의 정설. 그런데 이 숫자가 인정받을 때까지 허다한 우여곡절을 겪었다.최근 경기도 일산(一山) 신도시 부근에 위치한 선사유적 발굴현장의 토탄층에서 네개의 볍씨가 발견됐다. 그 볍씨는 4천3백40년 전의 것임이 방사성탄소(${ }^{14}$C) 분석으로 밝혀졌다고 한다.4천3백40년이라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발표됐...(계속)
글 : 정창희 서울대 지질학
과학동아 1991년 09호
과학동아 1991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