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구(尹昌求·46)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정 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음.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를 63년에 졸업하고 70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음.
화학공학은 학문적 욕구의 충족과 함께 산업의 현실문제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내가 화학공학을 전공하게 된 것은 처음부터 동기가 뚜렷한 선택은 아니었다. 요즈음같은 정보의 홍수시대와 달리 우리 때만해도 대학의 학과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드물어 대체로 막연한 인상을 기준으로 전공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정작 진학하고나서보니...(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7년 09호
과학동아 1987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