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와 연결된 문을 여니 새로운 공간이 펼쳐졌어요. 언뜻 봤을 땐 잡동사니가 잔뜩 쌓여 있는 평범한 방 같았어요. 알록달록한 블록이 높이 쌓여 있고, 화려한 문양의 조각들이 벽에 붙어 있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지요. 케키가 문을 가리키며 외쳤어요.“방문에도 수상한 글자가 쓰여 있어!” 그냥 쌓은 블록이 아냐~!블록의 ...(계속) 어린이수학동아 2022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