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하는 소리와 함께 눈앞의 풍경이 달라졌어요. 어두운 방 곳곳엔 촛불이 켜져 있었고, 가운데 커다란 관이 하나 놓여 있었지요. 나무로 된 바닥 곳곳엔 붉은 얼룩이 있었어요.아까 악마와 있던 방보다 더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겼어요. (※뱀파이어 수라는 이름은 1994년 미국의 과학 칼럼니스트 글리퍼드 앨런 픽오버가 처음 쓰기 시작했어요. 가장 작은...(계속) 어린이수학동아 2021년 12호